한서대, 가족기업협정 체결...교내 채용박람회도 진행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한서대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관내 7개 유명 지역기업은 14일 한서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기업협약을 체결했다. 

한서대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들과 7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 협약으로 한서대는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인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되었다.

협약에 참가한 가족기업들은 한서대 관련학과 교수들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가족기업협정 체결식이 열린 이날 한서대 본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는 가족기업협정 체결에 참가한 7개 기업의 채용박람회가 한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기선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유망기업들과 가족기업협정을 체결하고 한서대 학생만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것은 개교 이래 처음이라고 말하고 김효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과 김영인 서산시부시장에게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애를 써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자동차부품업체인 <(주)미래산업>과, 제조업체 <디에스(주)>, 신소재 생산업체 <오상자이엘(주)>, 건설기계부품 제조업체 <(주)우진>, 환경 및 설비 업체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주)>과 <성지환경기술(주)>,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체 <대우공업(주)> 등이다.

한서대는 이번 가족기업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력수요와 채용조건 등을 파악하여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