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정은지가 '트로트의 연인' 여주인공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출연 확정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시놉시스도 현재 확인을 다 못한 상태"라며 "에이핑크 활동을 병행하기에 스케줄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출연 여부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지가 제안받은 역할은 트로트에 재능 있는 20대 여성 최춘희 역으로, 제작진은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연기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최춘희, 그리고 최춘희가 소속될 기획사의 사장 조근우(신성록)가 만나 얽히고설키는 감정 속에 싹트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