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2명 중 1명 '해외대학 출신자에 상대적 박탈감 느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14 15: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2명 중 1명은 해외대학 출신자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상태인 회원 433명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출신자와의 경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4.8%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기업에서 어학 우수자를 우대하기 때문'(60.3%)을 꼽았다. '내가 하지 못한 일을 경험했기 때문에'(16.5%), '스펙의 차이가 심하다고 생각돼서'(15.5%)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실제 응답자 중 42.7%는 면접전형에서 해외 대학 출신 지원자와 함께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구직자들 상당수가 해외 대학 출신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응답자의 70%는 다시 대학을 가게 된다면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다고 답했다.

현재 해외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74% 이상이 '비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