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나이트를 웨이버 공시했다. 올 시즌 첫 외국인 선수 퇴출이다. 히어로즈는 이번 주 내에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2012년과 2013년 넥센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나이트는 올 시즌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크게 부진했다. 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한 나이트는 4⅓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고 6실점하며 무너졌다. 이 경기가 넥센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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