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 측은 이에 대해 "자산클린화 완료로 올해 들어서는 대손상각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단기여신과 전자단기사채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6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조달비용도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우리종금은 3월 기준 자본잠식율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산클린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발생한 대손상각비가 주된 요인이 됐다.
앞서 우리종금은 자본잠식율을 낮추고 향후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6월 16일에 1000억원이 납입되면 자본잠식율은 30%대로 크게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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