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결말, 유아인·김희애의 뜨거운 마무리 "몸으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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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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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결말 [사진=JTBC '밀회'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JTBC '밀회'의 결말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밀회' 마지막회에서는 서필원(김용건)일가의 모든 비리를 밝히기로 한 오혜원(김희애)이 마지막으로 이선재(유아인)의 집에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재는 자신을 찾아온 혜원을 위해 친구들에게 선물 받은 차를 대접했고, 차를 마신 혜원은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말했다. 선재는 그런 혜원에게 다가가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며 키스했고, 뜨거운 사랑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후 구치소에 수감된 혜원을 찾은 선재는 "집 비워두고 어딜 가요. 같이는 한 번 살아 봐야죠"라고 말해 혜원을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내비치며 해피엔딩으로 막이 내렸다.

'밀회' 결말을 본 네티즌들은 "밀회 결말, 정말 멋있었다", "밀회 결말, 특급 드라마네", "밀회 결말,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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