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도루하다 어깨 부상 … 인근 병원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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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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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오승택이 도루를 하다가 오른 어깨 부상을 당해 긴급 이송됐다. 

오승택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인 8회초 1사 후 최준석과 교체돼 대주자로 나섰다.

박종윤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한 오승택은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해 오른 어깨 부상을 당했다. 오지환의 왼쪽 무릎에 부딪히며 목이 젖혀져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결국 오승택은 앰뷸런스를 타고 긴급 후속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승택은 오른 어깨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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