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령 낙마경험으로 인한 '말공포증'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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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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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령. [사진=임지령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낙마 경험 때문에 말만 봐도 무서워 한다며 말공포증에 걸린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며칠 전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마술(馬術) 대회에 참석한 임지령은 “예전에 다롄(大連)에서 말을 타다가 낙마한 경험이 있어서 말만 봐도 무섭다”라면서 말과 기념사진 찍는 것조차 거부했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4일 전했다.

그는 “낙마 사건 이후로 10년간 말과 접촉해 본 적이 없으며 말을 타는 연기조차도 줄곧 피해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한 번은 광고를 찍으면서 말과 시선을 맞추는데 어색하고 두려운 느낌마저 들었다”라면서 낙마 사고의 후유증이 매우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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