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는 21일부터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력 부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건축사들의 설계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수상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공모는 공모일(16일) 현재 만 45세 이하의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자로서 본인 단독설계 완공작품이 1개 이상인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한다.
제출 서류는 신청자들의 공모 참여 부담을 덜기 위해 완공작에 대한 포트폴리오 및 건축물대장으로 한정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인터넷(kraa.kira.or.kr)으로 가능하다. 관련 서류 제출은 다음 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건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오는 9월 초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국토부장관상 3명, 대한건축사협회장상 7명 내외)과 상패·동판이 수여된다. 작품집 발간 및 전시회 개최 등의 홍보 활동도 지원된다. 중앙·지방건축위원회 위원 추천 및 국토부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전·시범사업의 자문위원 등에도 위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올해도 우수 신진건축사들이 자신의 잠재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kraa.k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주관기관인 대한건축사협회 사무국(02-3415-6841, 68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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