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제자리걸음 한 9754.39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9% 소폭 내린 4501.04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36% 하락한 3210.42로 마쳤다.
보안업체인 G4S와 케이터링업체인 컴패스가 각각 2.4%, 1.6% 상승했다. 반면 영국 ITC은 시청률 하락에 6.3%, 프랑스 에어버스그룹도 1.1% 급락했다.
부진한 유로존 경기지표가 발표한데다 미국 경기지표도 후퇴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이루는데 실패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도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물가 우려가 확산됐다.
미국 영국 독일 국채 가격인 일제히 올랐다.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건 그만큼 금리가 떨어졌다는 것. 영국의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하락한 2.59%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치다. 2년물 금리는 8bp 하락한 0.67%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5bp 하락한 1.28%에 거래됐다. 거의 올해들어 최저치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도 각각 4bp, 3b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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