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일자리는 증가한 반면 글로벌 일자리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크루트가 글로벌 일자리 검색 서비스인 내일 검색을 분석해 일자리 수집량 흐름을 파악한 결과, 올해 4월 전체 일자리 수집량은 4959만 2682건이었다. 3월 대비 9.48%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채용이 마무리되고 글로벌 경제성장률의 둔화가 전체적인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국내 일자리의 경우 198만 8759건으로 같은 시기 8.2%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기업, 공기업 등 상반기 공개채용 진행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취업자 증가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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