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 "싸가지 없는 후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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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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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안정환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들과의 인터뷰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안정환은 기성용 선수가 인터뷰를 거절한 것에 대해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구자철 선수 만나러 독일 마인츠로 간 적이 있는데, 나는 그게 싫었다"며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에 만나든가.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 되는데"라며 발끈했다.

특히 안정환은 방송 말미에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는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가지 없는 후배, 안정환이 구자철 얼른 풀어줘야 할 듯", "싸가지 없는 후배, 솔직하네", "싸가지 없는 후배,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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