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상헌 대표 1분기 보수 10억… 보너스만 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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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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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1분기 보수로 10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네이버는 김 대표에게 1~3월 급여 2억2500만원, 상여 7억4300만원, 기타 20만원을 합쳐 총 9억6820만원을 지급했다.

네이버는 보수 산정기준에서 "급여는 임원인사위 및 보상위에서 역할 및 업무가치를 반영해 결정한다"며 "상여에는 상반기 인센티브와 하반기 특별 인센티브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13년 연간 15억8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항목별로는 급여가 7억원, 상여 8억8000만원, 기타는 200만원.

2013년치 급여를 분기 평균으로 보면 1억7500만원으로 올해 1분기는 이에 비해 29% 가까이 늘었다.

인센티브도 작년 상ㆍ하반기 8억8000만원 대비 올해 상반기만 약 84%를 받았다.

네이버는 1분기 연결재무 기준 영업이익이 1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911억원보다 약 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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