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FTA활용 업종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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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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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계, 섬유, 농수산품 등 8개 업종별 FTA활용 실무자 교육 실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실무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FTA활용 업종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올해 6월부터 총 20회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기계, 고무·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농수산가공식품 등 8개 업종 재직자를 중심으로 FTA활용 전문가 5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교육 이수자가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하도록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FTA활용 비즈니스모델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에 대한 업종별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코트라(KOTRA) 주관으로 주로 서울과 대전의 KOTRA 글로벌연구원에서 이뤄지게 되며, 섬유, 기계 등 동일 업종 기업들의 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만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은 "기업들이 FTA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팅 등 기존 FTA활용촉진 사업을 업종별로 전문화하는 등 FTA활용 지원을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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