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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북면 은지지구 미분양 12필지 대상 중개알선장려금·무이자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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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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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가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분양실적이 저조한 북면 은지지구 생태전원마을 미분양택지 분양을 위해 무이자 할부제도 도입 등 다양한 분양촉진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 10월 동남구 북면 은지리 일원 4만794㎡의 부지에 생태전원마을을 조성했다.
 

은지지구 생태전원마을은 주택용지 1만6467㎡, 공공시설 2만4327㎡(마을회관 595㎡, 공원 1만5409㎡, 주차장68㎡, 도로 5541㎡, 녹지 등 기타 2714㎡)를 조성하고 지금까지 60%인 18필지를 분양하고 12필지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분양률 제고를 위해 △부동산 중개알선 장려금 지급△매각대금 무이자 할부△토지대금 대출 추천△타시도 제한규정 해제 등의 분양촉진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 중개알선 장려금 제도는 전국의 모든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총 매각대금의 0.5%를 알선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무이자 할부제도는 최장 2년까지 계약금 10%, 잔금은 매 6개월 균등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분양대금 20%이상 납입 계약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에 토지대금의 대출을 추천하기로 했다.

특히 잔여토지 12필지 가운데 타 도시민을 위한 7필지, 천안시민 5필지 등 타 도시민 제한규정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시민에 10필지, 타 도시민 가구에 8필지가 분양되어 이미 8가구는 주택건축이 준공되어 입주했으며 10가구는 건물신축을 하는 등 은퇴자 등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은지지구 생태전원마을은 가구별 분양면적은 택지면적과 공용시설면적을 포함해 평균 623㎡로 평균 분양예정가격은 1억35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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