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웹케시와 포터블 브랜치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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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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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전자금융 전문기업 웹케시를 포터블 브랜치 사업자로 선정, 본격적으로 포터블 브랜치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은행들이 단계적으로 포터블 브랜치 단말기를 늘려왔던 것과 다르게, 국민은행은 한번에 많은 양의 단말기를 도입,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터블 브랜치는 은행직원이 금융업무가 가능한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직접 고객을 방문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 개선을 위한 영업전략으로 포터블 브랜치를 꼽고 있다. 포터블 브랜치는 고객의 점포방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는 동시에 신규고객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박재열 웹케시 디바이스 부문장은 “포터블 브랜치는 ICT의 발전과 영업환경 변화가 만들어 낸 마케팅 기법으로,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포터블 브랜치 시장에 뛰어들면서 포터블 브랜치는 은행권의 마케팅 채널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본다.”며, “웹케시는 포터블 브랜치 단말기를 납품하는 것뿐만 아니라 포터블 브랜치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발굴, 마케팅 교육지원, 단말기 정기점검 및 긴급 서비스 등 기타 서비스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지난해 농협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에 포터블 브랜치를 공급한 바 있다.

한편 포터블 브랜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웹케시 계열사 제노솔루션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매출 40억으로 약 40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케시 포터블 브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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