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제개발처, 중동지방 딸기생산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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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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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정부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주민의 주요 영양공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국제개발처(USAID)는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농가에게 딸기 재배방법과 저장 및 유통기술을 지원, 2개월 정도밖에 딸기농사를 짓지 못했던 지역에서 1년 내내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딸기 냉동운반법을 전수해 인근 지역 소비자들에게 비타민C 등 영양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딸기 농업그룹인 알살람의 농민 아들리 낫쉐에는 "올 한해동안 실험적으로 딸기농사를 지어 20여톤을 냉동시킬 수 있었다"며 "생산량이 받쳐주고 소비자만 확보된다면 앞으로 1년에 60톤 정도는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국제개발처는 지난 2011년부터 팔레스타인 웨스트 뱅크 지역의 농가 지원사업을 해 오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6년까지 지속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지원과 함께 팔레스타인 지역발전을 위해 관광 및 정보통신기술, 그리고 석조, 대리석 개발사업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라고 미구국제개발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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