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 매력의 소유자 조여정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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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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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카멜레온 같은 조여정의 연기 변신이 무섭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표적'에서 희주 역을 맡은 조여정은 가녀린 외모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또 14일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에서는 군 고위 장교 김진평(송승헌)의 아내 숙진 역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워킹걸'에서는 카리스마있는 워킹걸 보희 역을 열연한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방자전'과 '후궁:제왕의 첩' 등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조여정의 연기는 올해 개봉한 영화 '표적'과 '인간중독'에서만큼은 확실히 달랐다. 적다면 적은 분량임에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어설픈 변신이 아닌 차별화되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빛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소유자 조여정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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