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남 후보와 김 후보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남 후보의 하락폭(7.8% 포인트)이 김 후보(5.2% 포인트)보다 컸다.
남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으로부터 74%의 지지를 얻은 반면, 김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으로부터 59.6%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김 후보가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평가되는 탓에 새정치연합 지지층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700명(서울·경기·인천 각 500명 별도)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절반씩 섞어 진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7% 포인트, 응답률은 20.3%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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