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넥센타이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드리프트 레이싱 대회인 '드리프트 올스타 2014년 유러피언 시리즈(Drift Allstars 2014 European Series)'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 에어로킷넥센(Team Aerokit Nexen)'을 후원 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종합 우승하며, 넥센 초고성능타이어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올해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스타일링 브랜드인 에어로킷과 공동으로 드리프트팀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럽지역 드리프트 경기는 유럽전역을 무대로 7개국을 돌며 총 7라운드의 경기를 개최한다. 17일 영국을 시작으로 스웨덴,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 여섯 경기를 치른 뒤 9월 폴란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드리프트 대회는 경주차량이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위를 표류하듯이 질주하는 기술을 연출하는 자동차 경기로,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과 아일랜드가 중심이 되어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팀의 차량 및 선수 유니폼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게 되며, 유럽 전역에 제품의 성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번 드리프트 대회 참가와 함께 우럽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팀과의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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