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윤상현 ‘갑동이’ 촬영장에 커피차 쐈다 '으리으리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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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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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진 제공=엠지비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종석, 윤상현의 남다른 의리가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종석은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촬영에 한창인 윤상현과 조수원 감독을 위해 커피차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윤상현과 조수원 감독, 이종석 세 사람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이종석은 커피차에 ‘조수원 감독님, 상현이 형아 힘내세요! 끝나고 살아서 만나요♥ - 수하아닌 수하같은 박훈이가’ 라는 센스 있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날 윤상현은 이종석의 선물에 연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윤상현은 “종석이 역시 지금 SBS ‘닥터 이방인’ 촬영 중이라 정신 없을텐데 이렇게 챙겨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생각지도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완전 감동했다. 이런 동생이 있어서 참 든든하고 좋다”며 “‘갑동이’도 ‘닥터 이방인’도 파이팅!”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갑동이’ 지난 방송에서는 윤상현이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는 오열 연기와 김민정(오마리아 역)에 대한 진심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tvN ‘갑동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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