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인력수급 어려운 벤처기업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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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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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별 맞춤형 벤처기업채용 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역별 채용협의회(벤처협회-기업-학교-유관기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으로만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벤처기업 및 구직자를 사전 모집해 기업과 구직자간 1:1매칭을 통해 내실있는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을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 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이상 등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키로 했다.

지난해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는 총 1071개업체에 3038명의 정규직을 채용하며, 청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의 자리를 마련하고,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을 지원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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