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보훈·복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6기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15일 본 후보 등록을 앞둔 오전 7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성남시 재향군인회 조정연 회장 등 30여명의 안보·보훈단체 회장·부회장들과 함께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국적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정치인으로서 송구스럽다”며 “이는 기본과 안전에 충실하지 못해 일어난 일로 앞으로는 더욱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공공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던 분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것은 후세대인 우리들의 의무”라며 현충탑 이전 및 보훈회관 신축, 보훈수당 인상 등 안보·보훈단체들에 대한 복지 강화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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