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는 중소기업청, 특허청과 함께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IP-Meister Program)' 참가신청을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사항이나 제품 혁신 등 각종 아이디어를 내면 선정해 특허출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35개 팀을 선정, 지식재산권(특허 34건·디자인 1건) 출원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산업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테마과제로 출제하고 학생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5개 학생팀에는 변리사 등 전문가의 찾아가는 컨설팅, 온라인 지도, 소양캠프 등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특허·디자인으로 출원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계획이다.
또 발명·지식재산권의 이해, 아이디어 개선 및 구체화를 위한 컨설팅, 창업 마인드 고취 등을 위한 특강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의 집합교육도 실시한다.
선정팀 소속 학교, 최다 아이디어 접수 학교에 대해 전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변리사 등 전문가 특강 등 추가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2~3명씩 팀을 구성, 신청서와 제안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ipmp@kipa.org)로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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