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세계 최초 QHD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했다.
QHD는 기존 주력 디스플레이인 FHD보다 화질이 2배 높다.
LG전자는 QHD를 채택한 것으로 보이는 G3를 오는 27일(현지시각)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공개한다. 다음날 서울, 이스탄불, 싱가포르에서도 선보인다.
앞서 LG전자는 G3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14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선명한 이미지가 사전 유출됐다며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이미지만으로는 QHD의 위엄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예상대로 5.5인치 대화면에 QHD의 성능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쥘 특권은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업인 LG디스플레에게서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QHD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산을 한다는 것은 이미 제품에 채택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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