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 서세원, '건국대통령 이승만' 연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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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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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메가폰을 잡기로 했던 서세원이 감독직을 박탈당했다.

서세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진행된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 제2차 발기인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행사 진행을 맡은 한 목사는 “이 영화 감독을 하기로 해준 서세원이 사고를 쳤다”면서 “서세원이 하차하고 또 다른 감독이 이번 영화를 연출하기로 했다”고 했다.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부인 서정희와 말다툼 도중 부인의 목 등을 밀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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