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실 세계의 디즈니 캐릭터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이 작품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제프 홍이 만든 것으로 '디즈니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에 살고 있었다면 마지막은 어땠을까'라는 상상력으로 만들었다.
먼저 중국의 대표 캐릭터인 뮬란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고, 아기 코끼리 덤보는 서커스단에 팔려 학대를 당하고 있다.
인어공주는 해양 오염으로 몸에 기름으로 휘덮여 고통스러워 하고 있으며, 아기사슴 밤비는 대저택 박제가 됐다.
이밖에 공주와 개구리 티아나는 인종차별로 고통을 받고, 곰돌이 푸는 벌목으로 휑한 숲에 덩그러니 있어 그동안의 환상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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