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 국제공예품성에서 강원도 12개 수산식품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판매와 상담 등의 판촉활동이 펼쳐진다.
환동해본부가 주최하고 강원도특산품수출협회와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특판전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 지역에 강원도의 우수 청정 수산식품을 직접 판매하고 해외 홍보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판전에는 강원도에서 엄선한 황태와 조미오징어, 젓갈, 붉은대게고로케 등 30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환동해본부는 특판전을 통해 교민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인기상품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더해지면 지속적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산둥성 칭다오(청도) 지역에 상설 전시 판매장을 개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산가공식품업체에 대한 수출기회 제공으로 매출확대와 판로 다양화 등 새로운 수요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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