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청해진해운 13개사 관계사간 채무 44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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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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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청해진해운 13개 관계사간 총 채무는 449억원, 총 채권은 2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해지와 트라이곤코리아가 각각 채권과 채무 비중이 가장 높은 계열사였다.

15일 권순찬 금융감독원 기획검사국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금융검사 진행 현황' 브리핑에서 "청해진해운 13개사 자금거래 내역을 파악한 결과, 천해지가 184억원으로 관계사 간 총 채권의 72%를 차지했다"며 "트라이곤코리아가 265억원으로 총 채무의 59% 차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13개 관계사는 아이원아이홀딩스, 천해지, 세모, 아해, 트라이곤코리아, 애그앤씨드, 온지구, 문진미디어, 청해진해운, 다판다,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티알지개발전문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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