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행복하고 감동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영직 전 경상북도교육청 정책국장이 15일 오전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경북교육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후보등록순번추첨에서 1번을 뽑은 이영직 후보는 2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치고 “국민적 슬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시기에 선거 후보자로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국민들이 아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선거활동을 할 것이고, 좋은 결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문경구 전 예비후보께서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통 큰 양보를 해주신 만큼 두 배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직 후보는 “현재 경북교육은 도민들의 외면과 불신을 받고 있는 위기의 시기에 직면해있다”면서, “지난 40여 년 간 경북교육을 걸어온 교육자로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다해 현 경북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교육의 중흥기를 이끌어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모두 만족하는 감동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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