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영국과 사이버보안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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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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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영국 사이버보안청 업무협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한․영 양국 간 사이버보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침해사고대응팀(CERT)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침해사고대응팀은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및 침해사고 분석․대응․복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영국은 영국 내각부 산하 사이버보안 정책 총괄기구인 사이버보안청(OCSIA)이 담당한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서 영국과 사이버보안 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후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EU 순방을 통해 한․영 양국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사이버위협에 서로 공조하기로 한 합의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및 침해사고 공동 대응, 정보보호 기술 공동연구 및 상호인력 교류, 국가 사이버보안 정책개발 협력 및 공유 등 사이버보안 전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양국간 활발한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EU내 사이버보안 분야 강국인 영국과의 MOU 체결은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부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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