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이틀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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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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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경제지표의 부진에 기업공개(IPO)에 따른 부담으로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94포인트(1.12%) 하락한 2024.97, 선전성분지수는 111.75포인트(1.53%) 내려간 7213.77로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소폭 하락으로 출발해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하락한 2044.38로, 선전성분지수는 0.21% 하락한 7309.88로 개장했다. 

상하이 지수 거래대금은 597.73억 위안, 선전 지수 거래대금은 770.87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둔화 우려에 석유광업, 채굴서비스, 교통운수, 부동산, 기초화학, 신재료 등 경기민감주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표된 경제 지표 부진에 321개의 예비 상장 기업 발표에 따른 신규 상장주 급증에 대한 부담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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