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카지노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이 2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439억원에 비해 50.7% 증가한 수치다.
업체 중에는 파라다이스제주카지노(그랜드호텔 소재)가 가장 많은 5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은 총 34만8000명으로, 전년 22만7000명보다 53.8% 증가했다. 이중 전체 입장객의 85%가 중국인(28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