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최하고 부산FTA활용지원센터 주관한 FTA지역센터 간담회가, 지난 14일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FTA활용 내실화 방안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FTA활용을 중점 지원 ▲현장적합형 종합지원능력 강화 ▲기관간 상호협력 강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산업부에서 전국FTA센터에 FTA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오지만, 지자체마다 예산 현황이 다르고 예산이 부족한 곳도 많다”면서 “시범사업의 경우, 산업부에서 국비로 전액 지원해 준다면 다양한 방식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산업부 관계자는 “접수된 FTA센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6개 전국FTA활용지원센터장 및 담당자, 산업통상자원부,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등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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