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엑소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소송을 낸 가운데 크리스의 과거 잠적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엑소 컴백쇼 일정 후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이유로 중국에 머물기로 했다. 현재 크리스는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크리스의 잠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엑소 크리스의 잠적설이 불거졌다. 당시 SM 측은 잠적 아닌 휴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 측은 15일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으며 모든 공연이나 행사, 출연에 대해 원고의 의사나 건강상태는 전혀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측에 따르면 SM은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산표만 제시하고 어떤 구체적인 설명이나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고강도의 업무나 왕성한 활동에 비해 항상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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