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최소 7명 사망 수백명 실종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쪽 메그니강에서 수백명을 태운 여객선이 폭풍우를 만나 전복한 뒤 침몰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객선에는 약 250~300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며 이날 오후 3시 다카에서 항행 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현재 여객선은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이며 현지 경찰은 수색작업에 착수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는 230개 이상의 강이 얽혀있는 만큼 여객선이 주요 운송수단이지만 사고도 잦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탑승 규정보다 초과된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폭풍우를 만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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