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선 노선전차 성남구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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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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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정~산성역 사이에는 2017년 우남역 설치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구간을 달리는 총 5.44㎞ 구간의 위례선 트램(노면전차)이 오는 2021년 운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보완, 수정, 변경 절차를 확정하고 성남시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성남구간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많았던 위례선 트램 노선(5.44㎞)은 애초 계획(2008. 3)대로 복정(8호선, 분당선)~위례중앙(위례신사선에도 포함)~마천(5호선)~우남지선 등 기존 노선을 유지하게 됐다.

사업비는 1,800억원 규모이며, 위례신도시 시행자인 LH공사가 1,080억원을 부담하고, 민간사업자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는 2021년 완공이 목표다.

성남외곽순환도로 확장사업은 애초 계획 2.0㎞(산성역~남한산성유원지)에서 6.9㎞(산성역~갈현IC 3번 국도)로 연장됐다.

위례신사선 노선은 위례중앙~가락시장(3·8호선)~학여울(3호선)~삼성(2호선)~청담(7호선)~신사(3호선) 등 14.83㎞ 구간, 11개 역으로 확정됐다.

사업비 1조4,253억원은 LH공사가 2,3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위례신사선과 위례선 트램 건설 공사는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8호선 복정~산성역 사이에는 애초 사업계획대로 우남역(가칭)을 신설한다.

460억원의 신설비용을 위례신도시 시행사인 LH공사가 전액 부담하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완공한다.

국토교통부가 총괄하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지난 2008년 3월 처음 확정됐지만 지역 여건변화, 관련 지자체별 변경 요청, 감사원 지적사항 반영 등 갖가지 이유로 변경 추진하게 됐다.

한편 시는 위례선 트램이 성남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사전 타당성 조사 및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때부터 경기도에 협의해 추진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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