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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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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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가스공급심의위원회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주택 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2억 원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올 상반기 지원 대상 마을로 ▲처인구 일산리, 초부리, 남곡리, 유방동, 천리 ▲기흥구 마북동 일원 등 7개 마을(387가구)을 선정해, 총 3496m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위한 상반기 보조금 1억 5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사업법 상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비용 일부를 주민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설치가 어려운 실정에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가 주민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해 공급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5월 중 상반기 보조금 지원을 완료하고 공급관 설치를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하반기 지원 마을은 추후 신청 접수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이태용 녹색성장과장은 “용인시 도시가스 공급율은 지난해 말 기준 83%로,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농촌지역이 많은 읍·면과 일부 동지역에 아직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다”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보조금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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