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5일 “앞으로는 단순한 보험 영업인이 아닌 금융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생명은 김 회장이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금융 퇴직자 전속 영업채널 ‘하나 보험 플라자(HIP)’ 설명회에 참석해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금융상품 판매 전문회사를 통한 보험 구매가 일반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
HIP 개인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하나은행 퇴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개설된 HIP는 하나은행에서 평균 20여년간 근무한 금융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은행에 평생 재직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지식, 네트워크를 살려 정년이 없는 금융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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