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복귀, LA 다저스에 다행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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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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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임박[사진출처=LA 다저스 포토블로그]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괴물’ 류현진의 부상복귀가 임박한 것을 두고 미국 언론도 반색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LA 다저스 담당 기자 마크 색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복귀가 팀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색슨 기자는 “류현진의 대체 선발투수로 투입된 폴 마홈이 6번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고, 15일에는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10실점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은 표본이긴 하지만 그는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뛰는 것이 더 어울린다. 불펜에서 뛴 세 차례의 등판에서 마홈은 실점이나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행히도 류현진이 다음주에는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류현진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색슨 기자의 말처럼 마홈은 류현진의 공백을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 피안타율이 0.322에 달하고 볼넷도 18개를 내줘 탈삼진 13개 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도 마홈의 부진에 실망한 탓인지 “류현진의 상태를 보고 그에 따라 마홈의 보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마홈 보다 류현진에 더 깊은 신뢰감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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