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선물이 지니는 의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 각각 63%와 71%는 '기념일에 반드시 선물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연인에게 줄 선물'의 종류에 대해선 다른 인식을 보였다.
관련기사
특히 미혼남성의 과반수 가량(48%)은 선물이 연인 사이 애정의 정도를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없다고 답했지만, 미혼여성 2명 중 1명(55%)은 선물이 애정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연 관계자는 "대체로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선물에 좀 더 의미를 담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들은 보다 실용적인 것을, 여성들은 연인이 좋아할 만한 것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