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애정의 척도? 남성과 여성의 인식 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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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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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은 실용적, 여성은 연인이 좋아하는 것 선물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선물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이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선물이 지니는 의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 각각 63%와 71%는 '기념일에 반드시 선물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연인에게 줄 선물'의 종류에 대해선 다른 인식을 보였다.

미혼남성들은 '실용적인 선물'(40%)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성들은 '연인이 좋아할 선물'(36%)이 최우선 순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혼남성의 과반수 가량(48%)은 선물이 연인 사이 애정의 정도를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없다고 답했지만, 미혼여성 2명 중 1명(55%)은 선물이 애정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연 관계자는 "대체로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선물에 좀 더 의미를 담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들은 보다 실용적인 것을, 여성들은 연인이 좋아할 만한 것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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