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은행은 통계청과 공동으로 1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4회 국가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들 기관 외에도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등 정책부처, 민간연구기관 및 학계 등 90여 개 기관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국가통계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전체회의와 전문분야 세션으로 구성됐다.
전체회의에서는 최성욱 통계청 경제통계국장과 여성가족부의 박난숙 여성정책과장이 각각 '경제혁신과 경제통계의 역할'과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도 이어졌다.
또 류성걸 국회의원이 '국민행복시대 달성을 위한 국가통계(474 달성을 위한 국가통계의 역할)'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전문분야 세션은 경제통계, 통계인프라, 사회통계 등 13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했다.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국제통계기준의 이행과 금융안정관련 통계 확충방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빅데이터 활용 등 주요 이슈들이 중심이 됐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통계학회, 한국조사협회 등 민간연구기관과도 전문세션을 구성·운영함에 따라 형식과 내용면에서 정부 3.0을 충실히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가통계 확충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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