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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각 시·군 권한대행체제 돌입 “행정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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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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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송석두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 시·군 부단체장회의 개최 -

사진=시,군 부시장 부지사영상회의.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와 각 시·군이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도가 16일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송석두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안전행정부 회의에 이어 열린 이날 영상회의는 권한대행체제에서의 행정공백 최소화와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재난 안전대책 등을 논의한 뒤,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규제개혁, 교황 방문 지원 준비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 권한대행은 “후보자 등록에 따라 도와 시·군은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 실질적인 행정 책임이 부단체장에게 맡겨졌다”며 “자칫 선거 분위기에 휩쓸리며 흐트러질 수 있는 만큼,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사전투표 시간 연장, 선거사무원 국민공모 모집 등 개정 선거법에 따라 실시되는 만큼, 법정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무원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송 권한대행은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 이런 때 일수록 공직자들이 스스로를 다잡고, 도민에게 헌신하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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