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비리 근절 위해 ‘검·경 합동수사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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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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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경찰·검찰과 함께 앞으로 3개월간 조사


정부가 체육계 비리 척결을 위해 오는 22일 ‘스포츠 비리 근절 검·경 합동수사반’ 출범식을 한다.

합동수사반은 문체부 직원 7명과 경찰청에서 파견된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되며, 서울중앙지검에 전담검사 1명이 지정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하반기 대한체육회 산하 57개 경기연맹에 대한 감사를 벌인 뒤 올해초 10개 단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문체부 감사 내용과 달리 상당수 단체의 범죄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경찰과 검찰의 협조를 구해 8월말까지 3개월간 합동수사반을 운영하며 강도높은 비리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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