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유병언 검찰 소환 불응…檢 금수원 강제 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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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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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16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16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유 전 회장 측으로부터) 연락은 없다"면서 "조금 더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에 강제 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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