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검찰 소환 불응…검찰, 금수원 강제 진입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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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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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한 달 구원파 기자회견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언 씨가 16일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는 “유병언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에 강제 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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