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로 결정된 송영길 인천시장,고남석연수구청장, 배진교남동구청장,조택상 동구청장등 4명의 후보들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양당간 치뤄진 후보단일화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상대후보들은 각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자리에서 시장후보로 결정된 송영길후보는"지난2010년에도 범야권단일화에 성공해 당시 민주당의 저를 포함한 정의당에서 남동구,동구청장을 맡아 봉사를 할수 있는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 인천이 경제수도로 도약할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며 "인천과 인천시민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배진교남동구청장 후보도 "51만 남동구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난4년간 이미 알고 있고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택상 동구청장 후보는 "구도심 구석구석까지 따뜻하게 하게 하는 서민의 구청장이 되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한편 이번 후보단일화로 인천시장 출마를 접은 김성진 정의당인천시당위원장은 송영길 범야권단일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