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산들길 시민들 새로운 여가공간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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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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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 백운·왕송호수를 연결하는 산들길이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활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왕시가 2006년부터 조성을 추진한 산들길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돼 있어 걷기를 원하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2012년 6월 공사에 착공해 1년 10개월만에 준공된 산들길은 왕송호수부터 백운호수까지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한 대만 있으면 의왕시를 횡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길이 이어지는 내내 펼쳐지는 시골과 도시가 혼재된 주변경관은 트래킹족이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도 안겨준다.

산들길은 총 사업비 209억원에 총길이 6km, 폭6m로 조성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설치와 병행시공해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했다.

산들길은 이용코스에 따라 크게 3구간으로 나뉘는데 1구간은 부곡체육공원에서 월암동 선재골을 지나 장안지구경계까지 이르는 길이다.

또 2구간은 영동고속도로와 삼동 괴말, 이동 교동마을, 신부곡 IC, 다솜어린이집, 고천중심지경계를 잇는 길이고

마지막으로 3구간은 통미마을과 명가만두, 쉼터가든, 왕고천, 경기중앙교회기도원, 원암농원, 오매기마을을 잇는 구간이다.

각 구간은 길이 험하지 않아서 큰 무리없이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각종 야생화와 수수꽃다리, 코스모스 길, 조롱박터널 등 의왕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다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산들길은 좋은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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