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새정치민주연합) 의왕시장 후보가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 원천 배제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16일 의왕시 선관위가 주최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 “공약의 목표와 이행가능성,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근거와 현실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공약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겠다”라며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은 원천적으로 내 놓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김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 후보측에 “정책선거를 원칙으로, 네거티브 선거전을 자제하고 시민의 이야기를 주로 경청하는 시민 중심 선거"를 제안했다.
그는 또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임으로 이를 어길 경우 후보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민주 선거의 원칙”이라며 매니페스토에 충실한 선거 운동을 확약하기도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의왕시장 재직 시 ‘201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매니페스토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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