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박성준 기자 = 16일 현재 금수원 앞에는 수백명의 구원파 신도들이 검찰 강제 진입을 대비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신도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보인다. 금수원 철문에는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는 글이 적힌 검은색 현수막이 큼직하게 걸려 있고 그 옆으로 '종교탄압이 창조경제?',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피켓 10여개가 걸려 있다. 구원파 신도들은 가끔 체조 등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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